변대근 제주농협본부장, 감귤 가격 회복세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 피력

겨울철 국내 과일이 대표 격인 제주감귤이 최근 판매부진으로 인한 가격하락에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으로 2018년산 제주감귤의 평균 경락가격은 10kg들이 한 상자당 1만5100원으로 이는 지난 2017년 2만600원에 비해 급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본부에서는 1차적으로 국내 경기침체를, 그 외에는 4계절이 가능한 과일 출하와 값싼 수입과일의 영향을 꼽았다.

또한, 비상품 감귤 출하와 최근 기상온화로 부패과의 출현도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제주감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경우 이번 설 연휴대목까지 이러한 소비자외현상은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 변대근 제주농협본부장 SNS 갈무리ⓒ일간제주

한편,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비침체로 인해 노지감귤 판매가 부진한 상태”라며 작금의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변 본부장은 “재고도 많아 비가림 감귤 출하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만감류인 한라봉,레드향,천혜향 가격에도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라며 “대과 결점과는 시장에 출하하지 말아야 한다”며 감귤 브랜드 가치 상승과 가격 호조를 위해 감귤 농가와 상인들이 모두 힘츨 합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협에서는 감귤소비 확대를 위해 하나로유통에서 21일까지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로 생생행사, 추가 카드할인, 임직원 및 기업 등에 감귤팔아주기 운동도 펼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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