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창작 뮤지컬 <스토니즈>, 지난 5일부터 4일간 7773명 관람하며 흥행몰이

제주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이 만나 제주 공연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일간제주

제주테크노파크는 돌하르방 퍼포먼스 뮤지컬 ‘스토니즈’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9차례의 공연을 통해 7773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제주에서 공연된 창작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2018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시와월드는 지난해 6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추진해왔다.

뮤지컬 ‘스토니즈’는 제주의 대표 문화원형인 ‘돌하르방’과 ‘제주곶자왈’, ‘제주신화’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난타’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 기술과 융합시켜 제주형 퍼포먼스 뮤지컬 공연 콘텐츠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제주도 공연에서 흥행을 검증받은 뮤지컬 ‘스토니즈’는 오는 5월 전국공연투어도 이미 예약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설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주)시와월드는 뮤지컬 ‘스토니즈’를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공연 콘텐츠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와월드가 보유한 돌하르방 캐릭터 ‘제돌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제라진 탐라수호대’의 영상과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제주형 창작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완해서 보다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제작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뮤지컬 ‘스토니즈’의 성공은 제주형 공연 콘텐츠가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가고, 제주홍보를 넘어 제주기업들의 기술적 발전과 경제적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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