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3:04 (목)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7일) 추자도 묵리포구 앞 갯바위에 낚시객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22분경 추자도 묵리포구 앞 갯바위에 낚시객이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낚시객 전 모씨(79세, 남, 추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이 차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자 구조 요청을 하였고, 이에 추자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에 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파악하여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조된 낚시객 전씨는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추자보건지소로 이송되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