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열었다.
제주는 3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 인재관 강당에서 2019 제주유나이티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안승희 단장 겸 대표이사와 조성환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시즌 제주의 슬로건은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나의 제주유나이티드"다.
안승희 단장 겸 대표이사는 ‘선수-코칭-프론트’가 삼위일체가 돼, 2019시즌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 달성을 위한 하나의 팀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2019년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함께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성환 감독 역시 "2018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거짓 없는 땀방울을 흘리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을용 1군 코치, 최영근 2군 코치, 권찬수 골키퍼(GK)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 등 신임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무식을 마친 제주 선수단은 3일부터 10일까지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성공의 예열을 가한다.
이후 11일부터 2월 3일 태국 촌부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2월 11일부터 2월 18일까지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지역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월 13일과 17일에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과 두 차례 친선경기도 갖는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