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주공5단지 진입로·서귀동 중정로 91번길, 한전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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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과 주공5단지 진입로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위 의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주공5단지 진입로와 서귀동 중정로 91번길, 두 곳이 한국전력의 2019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어 내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2020년까지 2년간 중정로91번길 본 구간 및 지선구간 580m에 총사업비 6억8천만원, 주공5단지 아파트 도로 220m에 총사업비 6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정확한 공사비는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산출된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전선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선지중화가 시급했던 두 곳에 사업이 시작되어 다행”이라면서도 “서귀포는 관광개발 등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곳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전선지중화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전선지중화율의 지역별 격차를 지적하고 부담비율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정부에 전선지중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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