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제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 대회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생활법률 전문가인 민생해결사와 함께‘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달은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점과 불편사항 및 궁금한 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지금까지는 외국인·장애인·노인·복지 분야 등 기관·단체 등을 방문하여 운영하였으나, 이번 12월에는 2년간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면서 타 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로써, 도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부동산·세무·법률·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건축사, 공인중개사, 세무사, 변호사,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1:1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상에서 느끼는 숨은 불편을 찾아내어 조례 정비사항인 경우에는 자치법규 제·개정, 법령 정비사항인 경우에는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 입법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행정청에 대한 진정·고충민원에 관해서도 자세한 상담과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소통의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방문하여, 평소에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도의회는‘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통해 민의를 살피고, 다양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듣고, 살피고, 확인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제주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이동상담소는 2017년도의 읍면동 위주 방문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8년도부터는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개선했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귀포시노인복지관 및 보훈회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총 7회 운영하여 121건(제도개선분야 23, 각종 법률상담 98)의 상담을 하였으며, 대상기관 및 상담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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