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비타민제’로 소비자 뇌리에 각인되었던 레모나를 제조하는 경남제약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처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와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면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현재 경남제약 홈페이지(트래픽 폭주로 사이트가 정지된 상태)ⓒ일간제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경남제약의 주권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매출 채권의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징금 4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받았다.

▲ 사진- 포털 다음 갈무리ⓒ일간제주

이러한 제재를 받은 경남제약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기심위에서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 a******* :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힘없고 빽없는 기업은 상폐...정말 언제나 우리나라가 삼성의 그늘에서 벗어날지...국가는 한 개인의 소유물 아닌데..., △ m******* : 진짜 너무하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살려두고 소액주주들 깔려있는 경남제약은 왜 죽이는가? 주식에서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여실해 보여주는 행태는 문재인정부에서도 마찬가지네, △ f******* : 주주는 아니지만 그동안 경남제약 제품을 이용해 오고 있는 소비자로써 상장폐지는 참 안타깝네요. 분식회계까지 저지른 삼바는 살려주면서 경남제약을 왜 상폐합니까. 경남제약 상폐시키지 말아주세요, △ l******* : 이야~ 듣보잡 기업도 아니고 경남제약이 상폐라니... 그것도 과징금 고작 4천만원 맞았는데... 수십억 맞은 삼바는 주식 시장 젤 않좋던 한달동안 주식 떨어지지 말라고 거래정지 시켜주구 땡! 솔직히 삼바 상폐 안될줄은 알았지만 거래정지 한달만에 풀릴줄은 상상도 못했네ㅡㅡ , △ k******* : 쌈바의 4조원대 분식회계는 살려주고 경남제약을 날리는 이유가 궁금하십니까? 제가 보기엔 주주의 구성원에 있다고 보여지네요. 쌈바의 주 구성원은 대부분이 삼전과 삼물 그리고 외국인 개관들. 경남제약은 대부분이 소액주주들...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지금도 이뤄지는군요. 참 세상 젓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촛불로 만들어진 현 정권이 레임덕을 맞이 하느냐 마느냐는 이번 삼송그룹 승계를 막아내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봅니다. 윤석열 지검장님 이하 검사님들의 소신있는 수사를 응원합니다..., △ k******* : 설마 4초 5천억 이상 회계부정을 저지른것은 아니겠지요?아니라면 대한민국 정부를 고발하세요.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조 5천억 해먹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이 앉은채 버젓이 거래되고 있습니다.경남제약 주주여러분 촛불을 드세요. 저희들도 함께 하겠습니다.망할넘의 개거래소....폭파를 시켜버립시다. △ h******* : 삼바는 분식회계를 했으나, 경영상 상장유지에는 문제가 없다는 핑계로 상장유지키로 결정함. 경남제약도 경영상 상장유지를 하는데 문제는 없을텐데다만, 두 회사는 시총규모에서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는 점.이건 뭐, 사법집행에서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듯이, 증권시장에도 "유전무폐 무전유폐"라는 말이라도 만들어야 하나..?정말 지랄맞은 세상이다, △ z******* : 감사의견도 적정이고 60년 영업한 제약회사를 이해가 되지않는 이유로 상폐시키는 이유가 뭘까요?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 혹시 코스닥 죽이기 국민 죽이기 정책이였는지??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얼마나 많은 가정이 파괴될지~이런 결정을한 거래소가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어떡 책임을 질수있을까요? 등 비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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