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 2명 난민인정...난민신청자 50명 인도적 체류허가 결정
언론인 출신 예멘인 2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예멘인 난민 신청자 85명 가운데 2명을 난민으로 인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함께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를 결정하고, 그 외 22명은 단순 불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제주출입국청 관계자는 “이번 난민으로 인정 받은 2명은 언론인 출신으로 후티반군 등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 이들에게 납치와 살해 협박 등을 받은 것이 인정됐다”며 “향후 이들은 박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결정학세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출입청이 난민법 시행 이후 난민 지위 허가를 내준 건 이번이 처음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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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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