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 이하 제주해경청)은 12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58분경 추자도에 거주 중인 고모(67세, 남)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해 거동을 하지 못하고 신장결석이 의심된다는 추자보건지소의 신고에 따라 해경 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응급환자 고씨와 보호자를 오늘 오전 10시 34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고 씨는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123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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