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론전문기관 리얼미터 발표...제주도 5개월 1위, 그 뒤를 이어 경기와 서울 차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생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11일 전국 17개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 [자료=리얼미터]ⓒ일간제주

이번 전국 17개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0.4%p 소폭 오른 64.0%의 만족도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경기도가 3.9%p 오른 62.1%로 4위에서 2위로, 서울시는 3.9%p 오른 60.7%로 5위에서 3위로 각각 2계단씩 상승해 톱3에 올랐다.

이어 대전(59.5%)이 2계단 내린 4위, 전남(58.9%)이 5위, 강원(57.5%)이 3계단 내린 6위, 광주(55.1%)가 7위, 세종(54.3%)이 8위, 경남(53.0%)이 2계단 오른 9위, 충북(52.8%)과 5계단 오른 부산(52.8%)이 공동 10위, 전북(51.5%)이 12위, 인천(51.4%)이 13위, 충남(50.6%)이 4계단 내린 14위, 대구(46.9%)가 1계단 내린 15위, 경북(46.7%)이 2계단 내린 16위, 울산(43.0%)이 17위로 조사됐다.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1.2%)으로 나타났고, 이어 대구와 경북이 각각 46.8%, 45.9%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이번 2018년 1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4.2%로 10월(53.6%) 대비 0.6%p 올랐고, 평균 불만족도는 39.9%로 10월(39.9%)과 변동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 올해 11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레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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