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표고버섯 활용 개발 제품 ⓒ일간제주

제주 표고버섯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개발, 농가 소득 증대에 파란불이 켜졌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0일 제주 표고버섯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기업지원 5개 분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지난 6개월간 지원한 제주의 표고버섯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5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향장품 3품목과 식품 2품목이 개발됐으며, 짧은 지원 기간에 비해 효과적인 매출 발생 기업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주)블루허그(대표 김성나)의 ‘제주산 표고버섯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커스터마이즈드 안티에이징 세럼’인 경우, K-뷰티 브랜드 큰 인기에 힘입어 미국 현지 바이어의 요청이 급증하는 등 미국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숨비(대표 이한영)의 ‘제주 노지 표고버섯을 활용한 전복장’은 한라산중산간 표고 농장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해 청정한 참나무 재배 표고버섯 원물을 공급받아 전복과 함께 장아찌를 개발해 내년 2월 공영홈쇼핑에 신제품 런칭 지원을 권유 받았으며, 설선물 세트로 1000세트 판매가 확정됐다.

제주TP 사업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표고버섯 자원의 가치증대 및 고부가가치 개발 제품의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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