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대회 통해 건강한 에너지 발산 하길”

- 2020 동경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기념해 제주 삼다수 3대3 농구대회 출범

- 도민․참가자 등 300여명 참여… 우지원, 김원 등 농구스타 참석

‘2018 제주 삼다수 3X3 Basketball Challenge’대회가 9일 오전 9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3대3 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첫 정식종목 채택을 기념해 마련됐다.

도체육회 회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농구가 젊은 층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운동”이라며“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300여명의 도민과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에 이어 열린 시범경기에서는 원희룡 지사와 오경수 도개발공사 사장,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한동헌 제주농구협회장이 한 팀을, 전 국가대표인 우지원, 김훈, 황성인 선수 등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71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3점슛 대회, 하프라인 슛 대회,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음료가 제공됐다.

대회 전 경기 영상 및 하이라이트 장면은 농구전문 인터넷 매체 농구인생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no1basketball/), 유튜브 채널(http://bit.ly/2hsStc4)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3대3농구는 지난 2017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것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됐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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