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CCTV화면 갈무리ⓒ일간제주

7일 제주에 첫 눈이 내린 가운데 오후 3시 제주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점차 발달하면서 제주에 접근,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을 뿌리고 있다.

제주시 지역의 경우 올해들어 첫 눈이 관측되기도 했다.

▲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CCTV화면 갈무리ⓒ일간제주

오후 3시 기준 제주 주요지점 기온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제주시가 4.1℃, 서부 고산이 4.3℃, 동부 성산이 3.5℃, 남부 서귀포가 6.2℃를 보이고 있다.

산간의 온도는 더 내려간 상태로 진달래밭 –7.2℃, 윗세오름 –8.8℃, 어리목 -4.3℃, 성판악 -3.2℃, 영실 –6.0℃ 등이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9일 새벽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1100도로를 비롯해 5.16도로, 평화로, 번영로, 산록도로 등 중산간 이상 도로에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어 안전 운행이 필요하다”며 “또한, 수도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