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대중문화
마이크로닷부터 시작 ‘한고은-조여정-휘인-차예련-티파니’까지 '빚투' 의혹 쏟아져
인터넷뉴스팀 기자  |  news@ilganjeju.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7  02:48: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독보적인 랩과 친근한 얼굴로 전성기를 맞았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의혹으로 비난이 일면서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족이 사기 행각을 저질러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폭로가 잇따라 나오면서 연예인 빚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 씨 부부가 20년 전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가수 비, 배우 마동석이 해당 의혹에 제기되었고, 이에 직접 해명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 마마무 휘인, 배우 차예련, 소녀시대 티파니 모두 가족 채무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민감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되고 있다.

뉴스1에 보도에 따르면 40년 전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살면서 한고은의 가족과 처음 알게 됐다고 밝힌 최모씨(68·여)는 “그때 생각만 하면 너무 괴롭다. 집이 은행에 넘어갔을 당시 내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해 죽으려고 결심도 했다”면서 “가족들은 날 위해 잊으라고 말했지만 평생을 괴로워하며 살았다”고 전했다.

최씨는 1980년 6월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이 필요하다'며 부탁을 했고 친구이자 한씨의 어머니인 김모씨가 성실히 갚겠다는 말을 해 믿었자만 1981년 11월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상환하라는 독촉장을 전달받은 뒤에야 그들을 찾았지만 이미 잠적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한고은씨 가족이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갔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상태였다”며 “이사 간 곳도 다른 사람의 명의였고 그때서야 이들이 나에게 사기를 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했고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은 법원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헐값에 처분한 뒤 빚을 대신 갚았다.

이후 9년 뒤인 1989년 한고은이 서울의 한 중학교에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해 집에 찾아가 어머니 김씨를 만났다.

최씨는 “김씨가 다른 사람들의 돈은 안 갚아도 내 돈은 갚는다며 기다려달라고 부탁해 한번 더 친구를 믿는 심정으로 기다렸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 연락이 없어 다시 찾았을 때 이들 가족은 이미 미국으로 이민을 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한고은 소속사와 연락이 닿았고 아버지 한씨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했고 한씨는 문자를 통해 “40여년만에 전화를 받고 큰 충격이었다”며 “죄송하지만 시간을 조금 주면 방안을 강구해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배우 조여정에 대한 논란이 일자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공식입장을 내어 "조여정 씨는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했고, 이후 아버지와는 어떤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작년에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고 했으나 거처나 번호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마무 휘인은 친아버지가 가장으로서 역할을 등한시해 가족들은 예상하지 못한 빚에 시달렸으며, 그 전까지의 피해를 휘인과 휘인 어머니가 감당했다고 말했다.

차예련도 19살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들이 흩어져 살게 됐고, 배우로서 유명해진 후 출연료로 아버지의 빚 10억을 10여 년 동안 갚았다.

소녀시대 티파니도 데뷔 이후에 아버지 일과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금전적 책임을 져 왔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의 부모 등 가족이 “과거 돈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증언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면서 타의에 의해 연예인의 가족사까지 대중에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많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 인터넷뉴스팀 기자 /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터넷뉴스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 등록 : 제주 아-01016호 | 등록일 : 2008년 6월 18일 | 창간일:2008년 7월 1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 72, 205호(연동, 현일센츄럴파크뷰)
사업자등록번호 : 597-86-00584  | 발행·편집인 : 진순현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한문성
전화·TEL : 064-711-1090 | FAX : 064-711-1089  |  일간제주의 모든 콘텐츠(기사)에 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08 일간제주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ilga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