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장 다변화...겨울콘텐츠로 다양한 마케팅 전개

▲ 말레이지아 개별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 ⓒ일간제주

제주 이색 겨울콘테츠로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공략한다.

제주도는 윈터 페스티벌, 감귤따기 체험, 한라산 설경 등 제주의 이색 겨울콘텐츠를 활용,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윈터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칠성로, 어리목광장 일대에서, 감귤따기 체험은 지난달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항파두리 인근 농장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직항노선 에어아시아엑스의 취항으로 올해 9월까지 약 4만9000여 명의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9.5%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시장 보다 개별여행객(FIT) 비중이 높아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주요 시장으로 평가된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올 1월 추진한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Akim & The Majistret)의 뮤직 비디오 제주 촬영 동영상 조회 수가 200만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 관광홍보사무소를 적극 활용한 현지 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제주 관광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및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1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2일과 24일에는 말라카와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 말레이시아 개별 잠재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설명회’와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