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예결위원장, 여·야 간사 등 예산조정소위 위원 면담

▲국비확보를 위해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찾은 원 지사 ⓒ일간제주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회를 방문, 내년도 국비확보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 지사는 14일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장제원 예결위 간사, 정운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오영훈 예결위 위원, 위성곤 의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 된 26개 사업 462억원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 ⓒ일간제주

특히 △하수관로 정비 신규 5개 사업 123억 원 △도서지역 농산물 출하안정화 지원 시범사업 37억 원 △제주4·3 유적 보존 및 유해 발굴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개 사업에 47억 원 △서귀포크루즈터미널 주차장 조성사업 95억 원 등 추가 지원사업 중에서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안상수 예결위원장은 각 사업들에 대해 조목조목 확인한 후에 “제주도와 정보를 공유해서 잘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장제원 예결위 간사와 정운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도 “제주도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오영훈 예결위원과 위성곤 의원 역시 각 사업들 대해 현재 국회 차원에서 증액이 가능한지를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예결위 소위원회의 심사를 오는 15일부터 가동키로 하고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예산안 통과 법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