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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과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회장 윤봉택)는 오늘(13일) ‘2019년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제주를 비추는 장수의 별, 노인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를 비추는 장수의 별, 노인성’은 2019년도 국립제주박물관의 첫 번째 특별 전시로 제주에서만 관측되는 별인 노인성을 주제로 그 문화사적 흐름을 소개한다. 이 특별전은 제주와 노인성의 관계, 역사성을 조명함으로써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박물관의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2019년 3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가 그린 ‘남극노인도’, ‘복·녹·수가 쓰여 진 백자 항아리’, ‘제주문자도’, ‘국조오례의’, ‘신구법천문도’등 미술, 역사, 복식,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물 100여 점이 선보인다.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노인성을 주제로 다년간 ‘생생문화재사업’ 등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단체로 노인성과 관련된 조사연구 및 문화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전시와 관련된 자료를 공유하고 연계프로그램 운영, 적극적인 전시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국립제주박물관 브랜드사업 -대양과 섬 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고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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