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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쓰레기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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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0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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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동주민센터 현상철ⓒ일간제주

쓰레기라고 하면 누구나 더럽고 아무데도 쓸데없는 것, 버려지는 것, 폐기처분하는 것, 소각해서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데나 버려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아직까지도 그렇게 생활하여 오고 있다.

제주도는 2006년 이후 이주열풍, 주택신축 등으로 급격한 인구증가와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클린하우스는 매일 넘쳐나고 주요도로, 공한지, 야산 등에도 사람이 차량을 이용하거나 다니는 곳에는 재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TV, 컴퓨터, 냉장고, 페트병, 종이 등 다양하게 버려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정한 제주도를 쓰레기 섬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최근의 폐기물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쓰레기종량제 봉투 안에 재활용이 가능한 유용자원이
70% 이상 들어 있고 커피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테이크아웃을 선호하는 1회용 컵 사용량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선진국의 도시쓰레기 매립률은 0.4~4%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 정도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럽연합은 순환경제를 위한 폐기물제로화 정책을 발표해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목표를 2030년 70%까지 상향하고 모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매립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자원을 생산 및 소비 후 버리는 단선형 경제계에서 순환형 경제계로의 전환하여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쓰레기 정책은 1990년대는 폐기물관리시대로 발생량 억제보다는 매립 등 안전한 처리를 목표로 시행하여 왔다면 2000년대는 자원순환시대로 쓰레기 발생량억제, 재활용 등 자원순환으로 전환되고 2018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원순환기본법으로 자원을 극대화하고 천연자원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순환형 경제시스템으로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2016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도는 진작 시행되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쓰레기는 단순히 없어지고, 버려지고, 폐기되는 것이라는 인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다가 버려지는 쓰레기는 수집, 재생 등을 거쳐 다시 사람들이 필요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여 생명수 같은 자원으로 우리들이 삶속에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자원인 것이다.

쓰레기는 우리들을 지켜주는 생명수라는 생각을 누구든지 가져야 할 것이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도는 더 이상 늦기전에 빨리 반드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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