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애월 해안가 변사 유아 모친 총력수색에 나서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 이하 제주해경서)는 지난 11월 4일 저녁 6시 36분경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아이의 모친인 장 모씨(33세, 경기도 거주)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및 헬기,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수중·해상·항공 수색을 실시와 더불어 수사요원들을 투입하여 모친의 행적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2시 38분께 이틀간 제주시 삼도동 모 숙소 앞에서 모녀가 택시를 타고 용담동 해안가에서 바다로 향한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최종 행적이 밝혀져 경비함정·헬기 및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해상·항공 및 수중 수색을 집중 실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제주해경서에서는 경비함정 등 7척과 수사경찰관 등 70여명이 용담에서 신엄까지 해상 및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아의 모친이 지난 1일 마트에서 번개탄과 라이터, 부탄가스 등을 구입한 사실과 더불어 2일 객실 욕실 바닥에 번개탄을 피워 그을린 흔적이 발견된 점 등에 미뤄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해경서는 한림이상까지 범위를 넓혀 수사요원들이 탐문수사를 진행하며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제주해경 헬기가 오후에 이륙하여 수색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에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아이의 죽음과 장씨의 실종에 상당히 많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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