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에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가 건립된다.

▲ ⓒ일간제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5일, 교육부가 ‘서귀포중학교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사업’에 27억23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중학교는 체육관, 급식소, 수영장 건물이 20년 이상 경과하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보수보강을 해왔으나, 철골 부식 및 환기 시설 미비 등 교육환경이 위생적이지 못하고, 샌드위치 판넬 지붕 등은 화재에 취약하여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단청에 따른 열손실이 심하고 위험요소가 많아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당위성과 정부지원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왔고, 이번 특별교부금 지원확정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서귀포중학교는 수영장(945㎡), 급식소(953㎡), 체육관(1217㎡)의 건립을 추진하며, 이는 2022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0억77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23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여유공간이 형성과 함께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환경이 조성운 물론 생존수영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있는 서귀포중학교 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들의 생존수영 교육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중학교 수영장형 대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업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교육복지증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