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018 제주 정책박람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의 김경학 위원장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사당 1층 도민의 방에서 “21세기 제주, 좋은 정치를 말하다 ― 청년에게 정치참여를 허하라!”란 주제로 제주지역 제 정당의 청년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경학 위원장은 “‘제주형 협치’의 전국적인 모델인 제주도의회-도청-도교육청 3개 기관 합동의 ‘2018 제주 정책박람회’ 일환으로 이뤄지는 의회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께 제주지역 제 정당들의 청년에 대한 이념과 정책,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정책 좌담회는 제주여민회 김태연 2030위원장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강경흠 대학생위원장,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김대승 청년위원, 정의당 제주도당 김우용 청년학생위원장, 제주녹색당 고은영 공동운영위원, 청년민중당 임원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각 정당의 이념과 정책, 비전을 도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특히, 청년의 정치참여와 청년 이슈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과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정책 좌담회의 세부 주제는 크게 ▲ 자기소개와 함께 소속 정당의 핵심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 청년의 현실과 청년의 정치참여 필요성 ▲ 청년들의 정치참여 어려움 ▲ 청년이 생각하는 제주현안 해결 방안 ▲ 제주지역 청년정치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중심으로 청년의 정치참여와 청년 이슈 등 여러 현안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과 해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김 위원장은 “청년의 일은 청년이(Nothing about youth, without youth)라는 당사자주의에 따라 청년과 관련한 정책 입안과 이행에 있어서 청년당사자를 대신해 전문가와 정책가가 마음대로 결정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청년 문제를 해결할 주체 역시 청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은 청년정치인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치생태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2016년부터 시작되어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정책박람회가 단순한 소모성 행사를 넘어, 도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민주권의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는 ‘한국의 지방행정과 지역정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덧붙여 포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당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사당 앞마당에서는 “청년에게 정치참여를 허하라!”의 제주지역 제 정당의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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