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있는 학생 및 일반선수에게 체력측정 및 과학적 훈련 방법을 지원하고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18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신규사업자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행한 이번 2018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선정 공모는 지난 8월 전국 8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공모선정위원회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국가대표선수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해온 과학적·체계적 체력측정 및 트레이닝 방법 등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과학적 훈련기반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으로 지역 학생, 일반 선수 및 공공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회원으로 확대,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스포츠과학센터 설치를 통하여 중점종목과 전략종목 우수선수의 과학적 훈련지원은 물론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기력 향상, 도내 유소년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스포츠 능력측정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종전과는 다른 전문체육 육성을 도모하고 「스포츠 과학 안전교실」,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과학캠프」, 「유·무산소 순환운동 및 요통완화 예상 운동프로그램 보급」등 도민과 함께하는 과학적 스포츠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선순환의 과학적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도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장비 구입비로 국비 7억여원을 지원받으며 향후 2019년부터 센터 전문인력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로 국비(3억원 수준)외 지방비(3억 수준)을 지원받는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2층에 입주공간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설립공사를 시작으로 전문연구원 채용, 과학센터 운영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개소로 전문체육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제주 선수 및 제주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회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제주형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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