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학교(교장 김익) 소속 사이클팀 양가은(3학년) 선수가 제주도 사이클 선수로는 처음으로 WCC에서 실시되는 2018 청소년대표 국외전지훈련에 선발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사이클 꿈나무 선수 저변을 확대하고 2024년 올림픽과 2026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영재선수 발굴.육성 및 경기력 강화 국외 전지훈련 실시에 따른 청소년대표를 선발하고 그 명단을 공개했다.
양가은 선수는 작년 제46회 소년체전 여중부 자전거 2㎞ 단체추발에 출전해 자전거 종목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제주도 선수단에 안겨준 장본인이다
또한, 올해 제47회 소년체전 여중부 자전거 2㎞ 단체추발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영주경륜훈련장에서 열린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개인추발 1km 은메달, 500m독주 은메달, 6월 열린 2018 KBS 양양선수권대회 스크레치 3KM 금메달, 개인추발 1KM 은메달, 7월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개인추발 1km 은메달을 획득해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또한, 제주동중학교 사이클팀은 올 4월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와 6월 2018KBS양양선수권대회 종합우승, 7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무대의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양가은 선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대표 국내 합숙 훈련에도 발탁된바 있으며 김락훈 지도자 역시 2018 잠재적 체육영재 특별훈련 지도자로 선발되 오는 11월 5일부터 25일까지(19박 21일) 스위스 WCC(세계사이클센터)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이에 양가은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만큼 제주도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락훈 지도자는 “훈련장이나 전용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실내 훈련과 일반 도로 연습만 하고 있는 실정에도 팀내 에이스로 열심히 타준 양가은 선수에게 고맙다”며 “국외 훈련을 통해 조금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WCC(World Cycling Centre)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산하의 사이클 지도자 및 선수를 위한 세계 유일의 UCI 공인 사이클 전문 교육기관으로 스위스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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