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PGA 투어 참석 골퍼들 참석 '제주청년 희망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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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와 PGA 투어 참석 골퍼들, 제주청년들이 함께 희망 토크콘서트를 열고, 작금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해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세워 내면을 쌓으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주청년이 함께하는 꿈 키움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골퍼들과 대화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렇게 조언했다.

원 지사는 먼저 “사회에 여러 가지 참여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변화시키려면 정치라는 수단을 잘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꿈을 꾸는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을 통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또한 “과거에 비해 기회가 많이 줄어들고 경쟁이 치열한 세대이다 보니 그저 더 노력하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인생에서 정말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 스스로 확고한 것들을 세워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쏟아낼 수 있는 멘토와 함께, 시간이 기능할 수 있는 여유와 겸손의 태도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참가하는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선수와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프로골퍼를 꿈꾸고 있거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제주 청년 15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제주출신 강성훈 선수는 이 자리에서 “세계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도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청년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악착같이 끝까지 될 때까지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부딪혀보길 바란다”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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