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일간제주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이 제주에 집중되고 있다.

별들의 향연,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2회 차인 ‘CJ컵 나인브릿지’ 본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CJ컵 대회는 국내서 첫 개최되는 PGA투어 정규 대회다. 총 상금 950만 달러(한화 107.2억원), 우승 상금 171만 달러(한화 19.3억원)에 달하며, 메이저대회와 WGC(World Golf Championship)대회를 제외하고는 PGA TOUR 정규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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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세계랭킹 4위)를 비롯해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미국의 브룩스 켑카(2위), 제이슨 데이(11위), 마크 리시먼(22위), 히데끼 마쓰야까(20위), 캐빈 나(43위), 안병훈(46위), 김시우(54위), 김민휘(112위), 제주출신의 강성훈(145위)·임성재(95위) 등 전 세계 탑랭커 78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26개국에서 23개의 언어로 10억 이상 골프팬들이 이들의 '최고의 샷' 멋진 경기 모습을 시청하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선수들과 PGA 투어 스탭들은 지난 14일 끝난 말레이시아 PGA TOUR 시아이엠비(CIMB) 클래식을 마치고 15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16일 기자회견 및 공식행사인 갈라디너, 17일 국내 팬들과 프로암대회를 마치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갈라디너와 프로암 대회를 통해 세계 톱랭커 선수들이 국내 팬들과 격이 없는 만남의 장면은 PGA TOUR 제주대회가 다른 PGA 어느 대회 못지않은 국내·외 갤러리들의 환호와 열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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