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승환 영주어문학회장ⓒ일간제주

영주어문학회(회장 현승환 제주대 교수)는 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영주어문’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학술지 평가에서‘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의 관리 체계 확보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제고 및 연구 성과의 공유 활성화와 국내 우수 학술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학술지 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어문’은 지난 2016년 학술지 선정 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등재학술지’로 승격됐다.

오는 10월 31일 제40집 발간을 앞두고 있는 ‘영주어문’은 매년 3회(2월 28일, 6월 30일, 10월 31일)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어국문학 연구의 일반적인 동향은 물론 지역적인 특수성을 반영한 연구들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에 현승환 회장은 “‘영주어문’이 2016년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국내 학자는 물론 미국, 루마니아, 중국 등 지역에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우수 학자들의 논문 투고, JAMS 논문 투고 시스템(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 운영, DOI(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번호) 발급 노력 등이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우수등재학술지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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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주어문학회는 1999년 영주어문연구회로 출발해 2001년 학회로 확대 개편됐다.

국어학·국문학을 연구하고 자료를 발굴 정리하며 연구 결과의 평가를 통해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함으로써 국어국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영주어문학회는 오는 12월 7일 한민족문화학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 및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주어문학회(yeongjull@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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