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전국체육대회 5일째날, 제주도선수단은 17개(금 2, 은 5, 동 10)의 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36개로 총 메달수 72개를 획득하고 있다.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육상 남일부 20km경보에서 최병광(경찰대학)이 1:22:27의 기록으로 1:22:34를 기록한 주현명(서울)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대부 800m에서 최수미(제주대 3)가 2:16.32의 기록으로 은메달, 여고부 세단뛰기에서 박지현(신성여고 1)이 11m87의 기록으로 3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동메달, 여일부 원반던지기에서 김민(서귀포시청)이 60m1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열린 복싱 남고부 웰터급(–69kg 이하) 이신우(남녕고 1)가 박진원(전남)을 4: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하였고, 남대부 라이트헤비급(–81kg이하) 박지용(용인대 3)은 김종진(전남)에게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복싱 남일부 플라이급(-52kg 이하) 박정웅(서귀포시청)은 김인규(충북)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일반부 청장급(-85kg) 김성용(제주도청)이 유영도(경북)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으며, 용사급(-95kg) 이청수(제주도청)가 문형석(강원)에게 1:2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반 4강에 진출하며 결승진출을 노리던 소장급(-80kg) 박기호(제주도청)와 용장급(-95kg) 이정훈(제주도청)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춘향골체육공원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대부 그레꼬로만형 77kg급 이장원(국제대 3)은 조명환(서울)에게 T폴패를,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82kg급 강형석(남녕고 3)은 성준(대구)에게 폴패를 당하며 각각 동메달을 획득, 여일부 자유형 76kg급 문혜연(국제대 2)는 정서연(서울)에게 부상으로 기권패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대한항공팀이 경기선발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일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지영(기업은행)이 238.1점으로 240.7점을 기록한 김민정(세종)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라북도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일부 컴파운드 준결승에서는 홍성호(현대제철)가 146점으로 147점을 쏜 민리홍(경북)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진안문예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고부 48kg용상에서 윤류경(남녕고3)은 80kg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일부 개인혼영 200m 이히은(제주시청)은 2:15.0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대회 7일째인 17일에는 수영에서 여일부 배영 200m에 함찬미(제주시청), 남일부 평영 50m 문재권(서귀포시청), 육상에서 여일부 세단뛰기 황미영(서귀포시청), 자전거 여고부 개인도로 임수지(영주고 1), 양궁에서 여자단체전 현대백화점팀이 메달 획득을 위한 결전을 펼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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