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오늘인 16일 새벽 2시 32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94km해상에서 29톤급 유자망어선과 44톤급 중국어선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일간제주

이번 충돌로 중국어선 기관실이 침수되어 현장에 급파된 1500톤급 경비함정에 의해 배수작업을 실시하였으나 침수량의 증가로 침수중에 있어 인근해역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를 당부했다.

그리고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0명은 전원 구조 되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철과상과 복부통증에 의해 고통을 호소하던 중국인 선장 류모씨(68년생)은 300톤급 경비함정에 의해 한림항으로 이동중이며 16일 오후 3시 20분경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현재 침수중인 중국어선에 대해 제주해양경찰서는 라이트부이를 설치 등 안전조치 및 주변 오염군을 확인중에 있다.

이에 해경관계자는“16일 저녁 8시 20분경 한림항으로 입항예정인 한국어선과 중국인 선장 건강상태를 감안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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