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정평가사 등 관계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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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6일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를 이달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이날 공시지가 적정가격 산정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표준지공시지가 관련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제주시지역 공시지가 변동률과 토지거래상황 추이 분석, 2019년도 공시지가 전망 및 표준지 공시지가 점진적 상승 방안, 인접 토지간 토지이용 상황별 가격 균형유지, 표준지 분포 상황 및 적정한 가격산정을 위한 표준지 선정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최근 4년 연속 제주지역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기초연금 탈락, 건강보험료 인상, 대학생 장학금 문제, 재산세 큰 폭 증가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에 대한 해소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5개월째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이 부동산거래가 매우 침체되고 있는 데도 공시지가가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공시지가관련 제주지역 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아울러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가이므로 의견제출 또는 이의신청 기간에 토지소유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2018년에는 제주시 지역 개별공시지가는 16.9%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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