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물과 건강' 토크콘서트·음악회...양희은 등 가을 선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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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물 세계포럼이 제주도민의 축제의 장으로 막이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의 개막에 앞서 도민과 함께하는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야제는 삼다수 출시 20주년 의미와 제주물 세계포럼 10주년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야제는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제주KBS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을 시작으로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음악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서경석이 사회자로 나서 주요 패널들과 함께 ‘물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패널로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의학박사 박용우, 한의사 김소형, 서울대 이강근 교수, 국내를 대표하는 워터소믈리에 김하늘씨가 참여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본 물과 건강의 관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물과 건강’ 토크 콘서트에서는 "왜 물이 중요한가"라는 건강 측면에서 또 "유익한 물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물을 활용한 건강 관리법에 대한 패널 간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좋은 물과 맛있는 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종류의 물을 이용한 커피 맛 테스트, 물 블라인드 테스트 등 즉석 실험을 병행하는 실험 토크쇼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고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 이후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가수 양희은과 김형중, 성악가 김수정 등이 참석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의 본 행사는 10일부터 이틀간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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