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루즈 선용품산업의 주요 거점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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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크루즈 선용품산업의 주요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의 선용품 공급을 위해 인프라 기반을 구축,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한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 크루즈 선용품지원센터 건립 추진상황은 지난해 3월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공모, 제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확정한 다음 건축설계용역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고,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3개년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2차분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올해 9월 현재 공정율은 50%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7월 준공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는 제주외항 제8부두 인근(제주시 건입동 1451-2, 4번지)에 지상 2층, 3019㎡의 규모로 건립, 총예산 78억원(국비 39억원, 도비 3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냉동창고 2개소, 냉장창고 1개소, 드라이창고 1개소, 화물 엘리베이터,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국제크루즈선 제주유치가 확대됨은 물론 제주산 식자재 등 선용품 공급 물량도 함께 증가하게 돼 크루즈 연관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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