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성묘객에게 편의 제공

▲ ⓒ일간제주

제주시는 21일 추석 명절을 전후해 시가 관리하는 임도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애월읍 상가임도 등 53개 노선 106km에 달하는 임도시설을 개방해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산림기반시설인 임도는 조림, 숲가꾸기,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하여 설치한 산림 내 도로로 평상 시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나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한시적으로 개방하는데 개방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성묘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일반 차량으로 임도를 제한 없이 통행할 수 있으나, 허가 받지 않은 임산물의 채취나 입목의 벌채 등은 엄격히 제한되므로 주의가 바라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임도는 굴곡 등 험로가 많고 시속 20~30km 이내로 이용하도록 설계가 되었으므로 이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