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산업구조 개편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펀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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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4차산업혁명 펀드가 첫 시험무대에 올랐다.

제주도는 관광서비스 산업에 편중된 도내 일자리를 미래형 첨단 산업구조로 다변화하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산업혁명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제주테크노파크, 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NH농협은행, 제주은행 등 도 산하기관 및 민간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출자 요청을 통해 4차산업혁명 펀드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른 첫 결실로 지난 9월 6일 한국모태펀드로부터 유치된 100억원과 지역재원 등 50억원 규모로 구성된 총 15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 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이자 전문 벤처캐피탈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를 펀드 운영사로 선정해 디지털융합 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도는 추가적으로 4차산업혁명 혁신성장 후속 운용 펀드로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조성된 펀드는 도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분야 등의 유망업체에 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원희룡 도정 ‘4차산업혁명 펀드 조성’ 공약의 조속한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출자 및 민간펀드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 등 관련규정 마련을 통해 도 자체 재원을 펀드조합에 직접 출자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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