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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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20일 오전 10시 고희범 제주시장을 비롯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별관 치매안심센터 건물 현관에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국‧도비 8억5400만원을 들여 제주보건소 내 별관 2, 3층을 증‧개축해 643㎡ 규모로 시설됐으며 검진실, 단기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투입돼 운영된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등록관리, 치매환자 가정방문, 예방관리교육, 환자 관리요령, 치매치료비 지원등을 실시하며,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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