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배우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길을 만들기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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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19일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배우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길을 만드는 아동지원 관련 협력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금까지 실시한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등 진행현황 설명과 프로그램 개선 의견 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제주농협이 금감원과 공동 실시해 온 청소년 금융교실은 2012년 이후 총 24,672명에게 생활금융경제, 금융사기예방교육, 용돈관리, 금융취업정보 등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융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대상 친환경 농부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 제주지원 이성원 부국장은“청소년 금융교육과 관련 농협이 청소년 행복 금융센터를 활용한 금융체험은 물론 영업점별로 초.중.고 교실을 방문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금융.경제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주원예치료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지역 24개 아동센터 1,600여명 아동들에게 생명 존중의 인성·정서 함양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희석 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말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협은 교육청, 제주도립미술관과 연계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세계미술거장전 나의샤갈·당신의 피카소전을 시작으로 2017 제주비엔날레, 4·3 70주년 포스트트라우마 특별전 등 17,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관람을 지원한 바 있으며, 10월 3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한국근현대미술걸작전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 그 외에도 생명나무숲학교 등 아동지원 기관의 다문화가정 자녀성장 프로그램, 출산장려를 위한 다둥이자녀 한마당, 아동지원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 지원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의 해외아동학교 깨끗한 물 지원 행사도 함께한 바 있다.

 

□ 고석만 본부장은“간담회를 계기로 아동지원 기관과 함께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아이들이 제주의 기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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