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공무원연금공단에 합격한 3학년 김건우 학생, 삼성화재에 합격한 이지선 학생ⓒ일간제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 3학년 김건우 학생과 이지선 학생이 각각 공무원연금공단과 삼성화재에 합격해 도민사회 내 화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합격한 김건우 학생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이라는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이라는 큰 영광을 받게됐다.

특히, 지난 5월 9일 진행된 면접 전형은 직무수행능력, 직업기초능력, 인성분야 등에 대해 NCS형 3단계 면접으로 진행되어 지원자들을 보다 철저하게 검증하는 어려운 자리였다.

하지만, 중앙고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인 취업동아리‘공무원‧공단 동아리’에서 완벽한 준비를 마친 김건우 학생은 당당히 면접에 임할 수 있었고, 합격이라는 큰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공무원 연금공단에 합격한 인원들을 살펴보면 일반사무직(사무직 7급)분야 전국 7명 선발 중 도내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는 제주중앙고 김건우 학생이 유일하게 합격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교내에서 학생회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김건우 학생은 자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용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학업을 성취하면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취업한 김건우 학생은 “학교에서 지원해준 프로그램 덕분에 제 꿈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제 후배들도 저처럼 학교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아 본인들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삼성화재에 합격한 이지선 학생은 상반기 공채시험에서 1차 직무적성검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 등을 거치고 최종합격하여 다음 달 10월, 삼성화재 본점에서 진행하는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지선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2학년 때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취업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에 다가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지선 학생은 이번 삼성화재 채용에서 전국단위 지원자 중 총 3%를 선발하였는데, 33: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이겨내고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이지선 학생은“입학 당시에는 꿈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지원해준 프로그램 덕분에 제 꿈을 찾았다.”며“제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채칠성 교장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삼성화재에 합격한 김건우, 이지선 학생이 모두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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