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별관서 개소식 개최 계획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0일 문을 연다.ⓒ일간제주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가 오는 20일 10시부터 보건소 별관 치매안심센터 건물 현관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국‧도비 8억54000만원을 확보, 제주보건소 내 별관 2, 3층을 증‧개축해 643㎡ 규모로 마련됐으며 검진실, 단기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에 의해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등록관리, 치매환자 가정방문, 예방관리교육, 환자 관리요령, 치매치료비 지원등을 실시하며,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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