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수용품 등 6개분야․40개품목 지도점검 강화

▲제주시가 오는 20일가지 추석절을 맞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일간제주

제주시는 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 기간 동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인 6개분야․40개품목(농산물 13, 수산물 6, 축산물 4, 개인서비스 8, 가공품 6, 유류 3)에 대해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부서 합동)을 편성, 수급조절 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추석명절 전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 제주시 관내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시민 실천운동 대대적 전개와 장바구니 물가조사 등을 통한 물가정보 제공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오는 20일 제주시와 상인회, 자생단체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주상품 구매촉진 홍보 등을 통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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