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31 (금)

제주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18 제주특별자치도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당일 한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도내 어르신 및 가족, 동호인 3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어르신체조경기 생활건강체조부문 1위는 해안경로당이 차지했고 온평리동호회와 동부종합사회복지관실버댄스일출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그리고 생활댄스체조부문에서 1위는 체육회관라인댄스팀이 2위는 영락복지관팀이 3위는 도노인복지관둥그레당실팀이 수상했다.

볼링 남자개인전 1위는 김덕보(제주실버연합)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황적인(제주실버연합), 이영준(제주시니어) 어르신이 각각 뒤를 이었다, 또한 여자개인전 1위는 강월수(제주실버연합) 어르신이 2위와 3위는 부행자(제주시니어), 김영자(제주실버연합) 어르신이 수상했다.

국학기공부문 1위는 오도롱경로당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위는 신효월라봉, 3위는 신례청솔팀이 차지했다.

이에 개회식에 참석한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원희룡 도지사 대신 대회사를 낭독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 노후를 위해 다양한 고령친화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제주도청에 ‘노인장수복지과’를 신설하여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어르신 복지지원체계를 확립, 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과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