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위장관 출혈 의심 70대 여성과 뇌출혈 30대 남성 등 추자도민 2명을 응급 후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 사진-제주해양경찰서ⓒ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인 12일 오후 5시경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이모씨(여, 71세)가 추자보건지소에 내소하여 이송을 요청함에 따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그리고 오늘(13일) 새벽 5시 38분경 뇌졸중 및 뇌출혈이 의심되는 김 모씨(남, 37세)가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추자보건지소에 내소하여 이송을 요청함에 따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께 복통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소를 내소하였고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경비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하였고 오후 5시 39분경 이모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저녁 8시 15분경 제주항에서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그리고 김 모씨(남, 37세)는 오늘(13일) 새벽 5시 39분경 집에서 의식을 잃은채 쓰러져 추자보건소 내소하였고, 뇌졸중 및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경비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하였고 오전 8시경 김모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오전 10시 50분경 제주항에서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조치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2018년 현재까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2건중 헬기를 이용하여 38명 후송,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14명을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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