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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 (회장 김승현)는 지난 9월 8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에서 열렸던 ‘제32회 태산등산절 및 동악태극권국제교류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안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우슈협회 생활체육 선수단(생활체육 동호인 26명, 임원6명)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장년부개인전 경기에서 권영근선수가 42식태극권에서 금메달, 32식태극검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 최경학선수가 24식태극권에서 동메달, 청년부개인전에서는 박광호선수가 진식노가1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노년부 개인전경기에서는 이주비선수가 24식 태극권동메달, 한인자선수가 32식태극권 동메달, 18식태극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장년부 개인전경기에서는 문옥순선수가 24식태극권에서 금메달, 박정숙선수가 32식태극권 동메달,18식태극검 동메달을, 중년부 김현진선수가 24식 태극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문옥순 선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정상보행이 힘들었었지만 꾸준한 수련을 통하여 어려운 신체여건을 극복하고 8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집체전 종목에서는 8개국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24식 태극권(장년부) 단체전에서 1위, 8식태극권(노년부)에서 3위를 하였다.

이와더불어 이번 대회전날 환영만찬행사에서 중국 산동성 태안시 체육국과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간 국제교류협약식이 이뤄졌다.

한편, 참가 선수들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천성광장에서 광장체육의 일환으로 태극권시연을 하고 많은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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