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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 명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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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0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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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 허윤덕ⓒ일간제주

서귀포 명동로는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알고있는 항공모함 건물을 중심으로 음식점, 주점, 카페 등 200여개의 상권이 형성된 서귀포의 대표 먹거리 중심 상권이면서 저녁이면 직장인들의 회식과 모임, 소소한 먹거리로 분주함이 느껴지는 젊음의 거리이기도 하다.

이중섭거리와 인접한 명동로는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의 인사동이 위치한 종로구 1,2,3,4가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08년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명동로라는 거리 이름이 생겨 났으며, 매해 합동 워크숍과 양 기관의 문화예술행사인 시와 음악의 밤, 돗자리축제 등에 서로 참여하며 지역 문화 교류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요즈음 서귀포 명동로가 핫(hot)한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

우선 2013년 건물 철거와 2016년 재건축을 시작한 삼일빌딩이 올해 8월 삼일아트리움으로 재탄생하면서 서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 전 기존 업체가 재입점하는 한편 20여개 이상의 상가가 들어설 걸로 예상이 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추어 정방동에서는 올해 4월 명동로 조형물 설치와 가로경관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제주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세부사업별로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명동로 입구에 기존 조형물을 보완하여 이중섭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조형 열주등을 설치하고 명동로 가로화단 24개소 중 9개소에 화종려나무 식재와 수목등 재설치로 거리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올 여름의 폭염과 태풍 솔릭을 이겨내 준 화종려가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

하반기에도 나머지 구간에 큐프레셔스 식재와 전기배전함, 보안등, 휴먼트리 등 각종 시설물을 젊음의 거리에 맞게 보수를 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또한 필수로 내년에는 지역상가번영회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1~2회 길거리 소규모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변화 그리고 행정의 뒷받침으로 서귀포 명동로 상가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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