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ㆍ이상봉 의원 공동발의,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

▲ 좌로부터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환경도시위원위원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을)ⓒ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환경도시위원위원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을)이 공동발의 한 ‘제주특별자치도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를 오늘(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6일간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여 도민들의 조례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개정 내용을 보면,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와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민선6기 공약사항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홍보 및 적용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조례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설 조항을 넣고,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구역을 지정하여 디자인에 맞게 정비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산할 수 있는 조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외에도 유니버설 디자인 인증제도 시행과 디자인 활성화에 노력한 개인 및 단체 등 표창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이에 김경미 의원과 이상봉 의원은 이번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개정을 공동발의를 시작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제주도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간담회 및 타시도 현장 방문 등을 계획하여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도민 모두가 유니버설 디자인을 이해하고, 도내 곳곳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할 수 있도록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경미 의원은 지난 7월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 시간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장애인으로서 겪었던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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