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

▲ ⓒ일간제주

제주지역 2차 산업인 광공업 생산은 늘어난 반면, 소비층을 겨냥한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주지역 산업활동을 분석한 결과,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5%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생산비율로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2.6%), 식료품(-20.9%), 고무·플라스틱(-20.7%) 등이 크게 감소됐다. 반면 음료(11.6%), 화학제품(3.2%), 비금속광물(1.2%)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대비 4.7% 늘어난 수치이다.

7월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5%가 늘어났다.

식료품(-25.5%), 고무·플라스틱(-25.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5.2%) 등이 감소했으나, 화학제품(3.2%), 비금속광물(2.4%)이 증가됐다. 전달과 비교해 3.2% 늘었다.

같은 달 광공업 재고량은 1년 전과 비교해 22.3% 증가했다.

종이제품(-10.3%), 비금속광물(-59.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3.4%) 등 크게 줄어든 반면 음료는 22.3%로 재고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한달 전과 비교해 12.0% 늘었다.

▲ ⓒ일간제주 <대형소매점 판매 추이>

올해 7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3% 감소했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9.2% 증가한 수치이다.

상품군별로 1년전 같은 달과 비교해 신발·가방(-25.1%), 화장품(-19.5%), 가전제품(-19.2%) 순으로 줄었으며, 오락·취미·경기용품은 2.5% 늘었다.

한편 광공업생산, 출하, 재고지수와 대형소매점판매동향지수는 최근 2개월이 잠정치(p)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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