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대표 위인 “김만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뮤지컬 <만덕> 8월 31일 티켓오픈

문희경, 남경주, 오소연에 새롭게 송욱경이 가세한 뮤지컬 스타군단이 한자리에 모아면서 큰 화제가 된 제주의 대표 위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만덕>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

▲ ⓒ일간제주

제주시(시장 고희범)가 제작한 ‘뮤지컬 만덕’은 도내에서 제작한 최초의 대형 창작 뮤지컬로, 2018년 1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제주를 지탱해 온 조냥과 나눔의 정신을 담은 주제와 함께 무대연출 및 음악에 제주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만덕>은 초연공연을 통해 거상 김 만덕의 일생을 찬찬히 되짚음과 동시에 그녀를 둘러싼 역경과 사랑, 강인한 의지와 희생정신 등을 풍부하게 다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재공연을 통해 만덕의 삶 그 자체이기도 하면서 제주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조냥과 나눔의 정신’을 통해 인류애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그녀의 삶의 가치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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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 주인공 역 만덕에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착한마녀전>, <이번생은 처음이라> 등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지난 1월<뮤지컬 만덕> 공연으로 10년만에 성공적으로 뮤지컬에 복귀한 제주 출신 배우 문희경, ▲ 만덕을 돕는 대행수 역에는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 당차고 호기심 많은 소녀 만덕 역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페기소여 역을 맡아 청량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오소연, ▲ 대행수의 상단에서 일하는 만덕의 소꿉친구 경 역할에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송욱경이 새롭게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완성도 높았던 공연을 선보였던 연출 김덕남, 대본 한아름, 작곡 장소영, 안무 신선호 등 대한민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하여 작품의 업그레이드 작업과 완성도 높은 무대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고전적이며 세련미 넘치는 음악에 라이브 연주를 더해 공연의 퀄리티 및 현장감을 높이고자 하며, 대본의 수정작업을 통해 극의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하였다. 또한 영상, 의상 등 비주얼 부분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여 초연에 비해 풍성해진 볼거리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 ⓒ일간제주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뮤지컬 <만덕>은 제주도민만이 아니라 제주를 찾는 타 지역 관객, 관광객들을 타켓으로 하여 홍보를 진행하고, 공연의 업그레이드 작업과 유료화 추진을 통해 뮤지컬 시장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아 나갈 예정”이라며 “뮤지컬 <만덕>의 서울공연 및 전국화 추진, 최종적으로는 제주를 대표하는 상설 문화상품을 위한 소중한 과정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초연 공연 시 지적 되었던 일부 미비점들에 대해 전문가 자문 및 고증을 통해 작품의 내실을 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 할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공연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한편, 뮤지컬 <만덕>은 오는 10월 6일 부터 9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늘(31일) 오후 2시,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티켓 오픈 예정이며 가격은 1층 5만원, 2층 3만원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티켓 가격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조기예매 이벤트 기간 중에 입장권을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50% 할인율이 적용되며, ▶ 도민 할인 40%, 4.3 유족 50%, 학생 및 노약자에 대하여 50% 할인이 적용되고, ▶ 만덕주간(10. 21~10. 27) 생일자, 만덕 탄생일(음 10.22) 생일자, 초연 공연 초대권 소지자, 10인 이상 단체 예매자들에게도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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