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도위, 대중교통․신화역사공원 특별 업무보고 9월 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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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강행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중교통 중앙차로제에 직접 관여해 현안을 다뤄나간다.

또한, 최근 제주도를 넘어 전국적으로‘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내 하수관 역류 문제에도 나선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는 제36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근 도민사회 현안 사항인 대중교통 중앙차로제, 신화역사공원 하수관 역류 문제에 대한 특별업무보고를 9월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중앙차로제는 도에서 지난 2017년 8월 26일 대중교통 체계개편의 핵심 정책으로 아라초등학교에서 광양사거리 구간에 시행 중으로, 최근에는 무수천에서 국립박물관 구간까지 중앙차로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되어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사항이다.

이와 더불어 신화역사공원은 올 여름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비롯된 하수관 역류 사고를 시발점으로 인허가 당시 상황과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원철 위원장은 “우리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를 떠나서, 도민들이 불편해하고 우려수러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의회가 나서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도록 도정을 적극적으로 견제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 특별업무보고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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