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행성 게임에 의한 도박문제 인식을 증진하고자 중학교 4교 944명, 고등학교 6교 1,537명을 대상으로‘문화콘텐츠(연극)을 활용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 도박 게임은 게임 흥미요소에 돈이라는 매혹적인 요인까지 더해져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수많은 불법 도박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어 호기심에서 적은 금액으로 시작했다가 친구 돈을 빌리는 등 학교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도박문제가 심화되면 성인기까지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예방교육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협조로 ㈜토크앤플레이 극단에서 공연한다. 연극 관람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행성 게임을 통해 흥미를 유발해 도박문제에 노출될 수 있는 자아 인식 향상 및 예방 효과를 높이데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온라인 도박이 공공연한 놀이문화로 급속하게 확산되는 청소년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도박문제 인식 개선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