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소비자물가↑부동산가격↓

▲ ⓒ일간제주

최근 제주지역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마저 위축돼 큰 위기를 맞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최근 조사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살펴보면 관광객 및 취업자 수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관광객 수는 폭염에 따른 근거리 휴가 선호 등 내국인 관광객 수 축소 등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같은 달 취업자수도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확대됐다.

▲ ⓒ일간제주  관광객 수가 텅빈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거리(옛 바오젠거리)

반면 1,2차산업 생산·출하·수출·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중 농산물 출하는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 수산물 출하량은 갈치 어획량 증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반전됐다. 같은 달 제조업 생산은 생수 등 음료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고, 수입 또한 전자전기제품 및 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소비자물가↑...부동산가격↓

7월중 소비자물가는 1년전 같은 달과 비교해 1.5% 상승했다.

반면 같은 달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나, 아파트매매가격은 0.1% 하락했다. 또한 6월중 토지가격은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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