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500여 명의 카지노 종사원을 대상으로 '2018년 제 3기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제3기 교육은 금융정보분석원 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범죄행위로부터 얻은 불법 재산을 카지노를 통해 합법적인 재산인 것처럼 위장 변환하는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에 대한 교육을 중점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카지노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자금세탁과 관련 범죄 수익과 연루된 사례 및 자금세탁 관련 '의심거래보고제도(STR)',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 '고객확인제도(CDD) 등의 보고 미흡 및 위반사례를 소개하고, 특히 보고 기준금액이 없는 '의심거래보고제도(STR)'에 대한 카지노 보고 유형과 기준에 대해 실제 사례 등을 통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제1기부터 카지노 종사원 교육과정에서 도입 및 운영했던 카지노 관련 사건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카지노 범죄 예방교육'은 지속 운영해 카지노사업장에서의 범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종사원들의 범죄 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난 6월, 2기 교육시 카지노 종사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거둔 '국내외 카지노 산업의 트렌드와 이에 따른 도내 카지노 경쟁력 확보 방
안 교육'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회 중점 교육내용인 '자금세탁방지제도'와 관련 도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감독 및 검사 권한의 위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절차가 진행  중임에 따라 카지노 감독 신규권한 확대에 따른 카지노 감독관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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