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6급 등록 여성장애인 중 출산 시 1인 기준 100만원 지원

제주시는 비 장애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 시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 여성장애인의 행복한 출산을 위해 출산 비용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1~6급 등록 여성장애인(외국인 등록장애인포함) 중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산 및 유산·사산(임신 4개월 이상)한 자이며,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쌍둥이인 경우 200만원이 지원된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에 의한 해산급여를 받은 경우나 제주특별자치도 출산장려금(첫째아 50만원, 둘쨰아 이상 200만원)과도 중복해서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할 수 있으며 신청인 신분증, 여성장애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여성장애인의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제도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추가적으로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해결과 모성권 보호에 기여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2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3명에 1천300만원이 지원되었으며, 2017년에는 21명에 2천300만원(다태아 포함)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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